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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그램 '자경단' 성착취 사건, 김녹완 신상 공개


    ## 1. 사건 개요
    텔레그램에서 **'자경단'**이라는 이름의 사이버 성폭력 범죄 집단을 운영하며 약 **5년간 남녀 234명을 성착취**한 **김녹완(33)**의 신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2025년 2월 8일 김씨의 **이름, 나이, 사진**을 공식적으로 공개하며, 이 정보는 **다음 달 10일까지 약 한 달간 공개**될 예정입니다.

    ## 2. 신상 공개 결정 과정
    경찰은 **2025년 1월 22일**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김씨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김씨는 이에 불복하여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했으나, 서울행정법원은 이를 기각하였습니다.

    ## 3. 범죄 내용
    김녹완은 스스로 '**목사**'라 칭하며 2020년 5월부터 텔레그램을 통해 **'자경단'**을 결성, 피해자를 심리적으로 조종하고 협박하며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범행 기간**: 2020년 5월 ~ 2025년 1월
    - **피해자 수**: 총 234명 (미성년자 159명 포함)
    - **범죄 방식**: 협박, 심리적 지배, 성 착취물 제작 및 유포, 성폭행

    ## 4. 비교: '박사방' 사건과의 차이
    이번 사건의 피해자 규모는 2019~2020년 조주빈이 운영했던 **'박사방'**(피해자 73명)의 **3배 이상**으로, 국내에서 밝혀진 온라인 성착취 범죄 중 가장 규모가 큰 사건 중 하나로 기록되었습니다.

    ## 5. 경찰의 대응
    경찰은 김녹완과 그와 연관된 공범들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진행 중이며, 성 착취물 유포 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심리 상담 및 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예방책을 마련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 6. 사회적 반응 및 법적 후속 조치
    이번 사건으로 인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법무부는 관련 법률 개정을 검토 중입니다. 피해자 지원 단체들도 **온라인 성범죄의 근절을 위한 법적·제도적 조치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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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녹완 사건은 한국 사회에 또 다른 충격을 주었으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법적 대응과 수사 진행 상황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