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풍·폭설로 항공편 무더기 결항…1만5천여 명 발 묶여

## 제주공항 결항 사태 발생

제주공항에서 강풍과 폭설로 인해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이 대규모 결항**하며 **1만5천여 명의 승객이 발이 묶였습니다.**

7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까지 **국내선 출발 102편과 도착 121편, 국제선 출발 7편과 도착 9편이 결항**되었습니다. 또한, 국내선 도착 25편과 출발 21편이 지연 운항했고, 국제선 출발 1편이 지연되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은 오전 10시 이후 모든 항공편을 결항 처리**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 강풍·폭설로 이착륙 차질

현재 **제주공항에는 강풍경보 및 급변풍경보가 발효**된 상태이며, 간간이 눈보라까지 겹쳐 항공기 이착륙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기에 **다른 지방 공항의 폭설로 인한 영향**까지 더해져 결항 사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국내선 **출발·도착 187편, 국제선 출발 21편, 도착 18편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실제로 운항된 항공편은 국내선 출발 45편, 도착 43편, 국제선 출발 10편, 도착 6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체류객 지원 대책 마련

현재 결항 항공편을 이용하려던 승객 약 **1만5천여 명이 제주에서 발이 묶인 상황**이며, 제주공항과 제주도 당국은 체류객 지원 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대책반을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항공사들은 승객들에게 **문자메시지 및 공항 안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결항 및 대체 항공편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 승객들은 **다른 항공편 대기를 신청하거나 숙소를 예약해 공항을 떠나는 상황**입니다.

## 향후 전망

제주공항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이 있어, **항공편 정상 운항 여부는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면서 “체류객 지원을 강화하고 항공사들과 협조하여 신속한 복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항 사태로 인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과 업무 일정이 있는 승객들의 불편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적인 기상 변화에 따라 운항 일정이 더욱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주공항을 이용할 예정인 승객들은 **출발 전 반드시 항공사 및 공항공사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고 대체 교통편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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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풍·폭설로 전국 항공편 차질](https://weathernews.com/article)  
- [대한항공·제주항공 결항 조치 발표](https://aviationnews.com/article)  

추후 기상 여건이 개선되길 바라며, 체류 중인 승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