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실 별세… 위암 투병 끝에 향년 81세

 

배우 이주실 님이 2025년 2월 2일 향년 81세로 별세하셨습니다. 고인은 위암 투병 중이었으며,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셨습니다.

연극 무대에서 시작된 연기 인생

1944년생인 이주실 님은 연극 무대에서 연기 경력을 시작하여,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셨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눈이 부시게’, ‘동백꽃 필 무렵’, ‘기생충’, ‘오징어 게임2’ 등이 있으며, 특히 감초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에서 황준호(위하준 분)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암 투병과 강인한 의지

고인은 과거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고 13년간 투병한 끝에 완치 판정을 받으셨지만, 지난해 말 위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끝까지 활동을 이어오셨으나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셨습니다.

빈소 및 발인 일정

고인의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되었으며, 조문은 2월 3일부터 가능합니다. 발인은 2월 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가족과 지인들이 모여 마지막 길을 배웅할 예정입니다.

애도 물결… 팬들과 동료 배우들의 추모

이주실 님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과 동료 배우들이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배우 △△△은(는) **“이주실 선배님은 늘 따뜻한 조언을 해주셨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란다”**며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영면을 기원하며

수십 년간 연기자로 활동하며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배우 이주실. 그녀가 남긴 작품과 명연기는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