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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국내 IT 플랫폼 최초 10조 원 매출 달성

네이버(NAVER)가 국내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 최초로 연간 매출 10조 원을 돌파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7일 발표된 네이버의 2024년 실적에 따르면, 연간 매출 10조 7377억 원, 영업이익 1조 9793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1.0%, 32.9% 성장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등 주요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년 4분기 실적 분석
네이버의 2024년 4분기 매출은 2조 8856억 원, 영업이익은 54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이 8분기 연속 증가하며 전년 대비 33.7% 성장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치플랫폼: 1조 647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4.7%)
커머스: 7751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7.4%)
핀테크: 4009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2.6%)
콘텐츠: 4673억 원 (전년 동기 대비 +0.2%)
클라우드: 1776억 원 (전년 동기 대비 +41.1%)
특히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은 지속적인 광고 최적화 및 이용자 증가로 인해 높은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네이버는 향후 외부 매체 확대와 광고 효율성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네이버의 성장 동력: AI 및 글로벌 확장
네이버는 2025년을 온-서비스 AI 전략 본격 도입의 해로 삼고, AI 기술을 플랫폼 전반에 적용해 검색, 커머스, 콘텐츠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웹툰 및 AI 기반 콘텐츠 확대,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 확장,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 협업 등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네이버의 미래 계획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기반 기술을 고도화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겠다”며,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출시해 차별화된 쇼핑 서비스를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네이버는 향후 AI와 클라우드, 글로벌 콘텐츠 사업 강화를 통해 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2025년에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IT 기업으로 자리 잡은 네이버가 앞으로 어떤 혁신을 이끌어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