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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경호처는 중앙정부 내에서 대통령의 경호를 전담하는 유일한 공식 기구로, 1963년에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설립되었습니다. '하나 된 충성, 영원한 명예'를 모토로 삼고 있으며, 국가정보원과 함께 조직원의 신분이 법적으로 비공개될 정도로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경호처는 취업 준비생들 사이에서 '신의 직장'으로 불리며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작전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호처는 대통령을 끝까지 보호하며 조직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수사 기관과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대통령 경호를 최우선 임무로 하는 경호처의 본분을 다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경호처는 매년 약 10명을 7급 대우로 채용하며, 경호학과 졸업생이나 특전사 출신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고학력·고스펙 지원자들이 다수이며, 체력뿐만 아니라 지적 능력, 근성, 지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발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경호처는 공무원 업계에서 '탑티어'로 평가되며, 경찰·소방 간부보다도 더 나은 직장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경호처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문고리'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이로 인해 정치권에서도 경호처와의 관계를 중요시하며, 대통령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 경호처 관계자와의 소통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의 사건을 통해 경호처는 대통령 경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조직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차기 대통령에게도 경호처의 신뢰를 이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